[김윤창 목사] 오직 그리스도를 섬기라
[김윤창 목사] 오직 그리스도를 섬기라
  • 채수빈
  • 승인 2018.11.13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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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창 목사(인조에선교회)

 

오직 그리스도를 섬기라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친절하게 대하려고 하지 말라.

그렇다고 일부러 냉대하거나

무관심할 필요는 없다.

그들에게서 기대할 것이 

없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

그를 가까이서 조금만 

자세히 본다면 말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도 사랑할 수 없다.

우리 생각의 근원을 살펴

본질을 파악하게 된다면 말이다.

그래도 사랑하게 되는 

비참한 상황에 놓여있다.

 

사람은 죄인이다.

그리고 그 생명은 호흡에 달려있다.

산 자라고 믿기엔 너무 약하다. 

인생을 의지하거나 기대하는 것은

곧 사라질 안개에

기대는 것과 같은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마음에서 내려두라.

우리 자신을 포함하여

사람들을 움직일 능력이 

우리에겐 없다.

우린 그저 살아질 뿐이다.

 

쓸모없는 미움이나 분노에

사로잡히지 말라.

죄인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사람을 기대한다면 

곧 실망할 것이다.

 

사람은 자기 말을 지킨다는

보장이 없으며,

약속도 곧 까먹는다.

그런 사람을 기대하지 말라.

그는 탐욕에 따라 

언제든 좌우되는 존재임을 잊지 말라.

 

좋은 의도를 가지고

살려는 것

그 점만 가상히 여기고

그를 기대하지 말라.

 

오늘 사랑했던 그가

내일 원수가 될 수 있다.

절대적으로 나쁜 사람도 없고

절대적으로 좋은 사람도 없다.

사람은 보다 나은 사람이 

되길 원하지만

결코 원하는 대로 살 수 없다.

생각과 행동이 다르며

마음은 더 더욱 믿을 수 없다.

 

사람을 기대했다가 

큰 실망을 안고 마음의 상처로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을 기대했던

결과일 것이다.

인생은 그저 살아질 뿐이다.

 

인생이 세상에 온 목적은

창조자를 알고 

그와 하나가 되기 위함인데

그리스도가 그 일을 이루신다.

그를 통해

하나님과 하나가 되면

비로소 얻을 것을 얻고

이룰 것을 이루었다고 

말하게 될 것이다.

 

창조물을 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그저 부족함이 없음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 본분이다.

그러나 인생에는 그 이상이 있다.

창조자와 하나가 되는 일이다.

 

그리스도를 따르고

그의 말씀을 들으라.

인생의 목적을 이룰

유일한 길이다.

 

보이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다.

무형의 교회가 아니면

교회일 수 없다.

교회란, 보이지 않는 성령과

그를 의지하며 따르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유형의 교회 안에서

성령을 따른다는 자들을 주의하라.

성령은 유형의 교회에서

역사할 수 없다.

성령같은 악령이 있다.

유형의 교회에서는 성령을 부를 때

악령이 역사함을 잊지 말라.

교회가 아닌 까닭이다.

파격으로 들리겠지만 사실이다.

 

사랑과 용서, 행복을 

말하고 권면하는 자들을 멀리하라.

죄인에게서 사랑과 용서가

나온다고 믿는다면

그는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이며

아무 것도 알지 못한 자이다.

 

당신이 알고 있는

너무 사랑스럽고

너무 은혜스러우며

너무 믿음 좋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광명의 천사이다.

당황스럽겠지만 사실이다.

언젠가는 알게 될 것이다.

 

사람에게서 선이 나올 수 있겠는가

생각해보라.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만일 어떤 사람을 달리 대한다면

당신은 이미 진리를 떠나 있는 것이다.

누군가를 높인다면

죄인을 높이는 것이며,

누군가를 존경하다는 것은

당신이 육신가운데 있음을 알라.

 

아무도 믿거나 의지하지 말라.

바람앞의 갈대를 신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감사할 수 있을 때 감사하고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

거기까지만 행하고

믿거나 신뢰하지 말라.

좋은 사람이고 싶은 사람은 많아도

좋은 사람은 없다.

 

오직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를 섬기라.

특히 그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에 속한 모든 것을 버리고

그를 전부 삼으라.

그렇지 않으면 인생의 비밀이란

당신에게 열리지 않을 것이다.

 

혹시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말하는 자가 있다면

그의 말은 듣고

그는 섬기지 말라.

사람에겐 마땅한 도리를 

행하는 것으로 족하다.

당신이 섬길 자는

오직 그리스도 한 분이다.

그래서  끝내 구원에 이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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