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협, ‘5·18문화광장 앞 퀴어문화축제 반대한다’
광교협, ‘5·18문화광장 앞 퀴어문화축제 반대한다’
  • 채수빈
  • 승인 2018.10.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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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당일 1,500교회와 40만 성도들이 반대집회 개최

동성애를 조장하는 광주퀴어문화축제를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이하 광교협)와 5개구 대표단이 반대하고 나섰다. 광교협은 10월 21일 5.18광장(구 전남도청) 앞에서 개최하는 동성애자들의 광주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교협은 지난달 회의를 갖고, 10월 21일 오전9시부터 민주의 성지 5.18광장(구 도청)에서 개최하려는 광주퀴어축제를 강력히 규탄하고 광주 각계 단체와 연합하여 1,500교회와 40만 성도들이 반대집회를 갖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추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10월 8일 발표하는 성명서를 통해 광교협은 “우리는 일상 가운데 퀴어라는 이름으로 차별 받는 것을 반대한다. 그러나 퀴어들의 축제라는 이름으로 ‘퀴어문화축제’를 민주의 성지인 5.18광장에서 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란 대다수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기꺼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동안 다른 도시에서 퀴어축제를 한 것을 비추어볼 때 도심광장과 시내 곳곳에서 미풍양속을 해치는 행위와 성적으로 문란한 물건들을 전시, 판매하는 행태를 보여 옴으로서 시민들로 하여금 법적, 도적적 논란을 야기했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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