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아침묵상] 통일한국 시대에는...
[김진홍 목사 아침묵상] 통일한국 시대에는...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8.10.04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두천두레교회 김진홍 목사

교회의 사역 중에는 여러 분야가 있다. 도시 선교, 농촌 선교, 해외 선교, 청소년 선교 등이다. 그런 분야 중에 예언 사역이란 분야도 있다. 하늘로부터 임하는 영감으로 미래를 예측하여 전하는 사역이다. 미국의 예언 사역자 중에 캣 커라는 여자가 있다. 얼마 전에 한국도 다녀간 듯하다. 그녀가 한국의 미래에 대하여 예언한 내용이 있다.

성경 말씀이 아니기에 꼭 믿을 내용은 아니다. 그냥 참고하여야 할 따름일 것이다. 그 내용을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하나님은 한국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21세기 이후 소중히 쓰시려 하신다.
2) 멀지 않은 장래에 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3) 통일한국이 된 이후에는 공산주의 공산당은 한반도에서 사라질 것이다.
4) 지금 남북 회담이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결국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진행되어 나갈 것이다.

앞에서 적었듯이 캣 커 여사의 예언을 그대로 믿을 것은 아니다. 우리가 믿을 것은 성경 말씀이지 사람들의 말은 아니다. 그러나 그녀의 예언은 믿고 싶어지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어지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싶어지는 내용이다.

따지고 보면 우리 겨레는 억울한 겨레이다. 일본에 강점되었다가 해방이 되는가 하였더니 엉뚱하게 분단이 된 이후로 70년 세월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세계의 마지막 분단국으로 남아 있다. 이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그러나 다행스런 것은 나라 안팎의 흐름이 통일한국 시대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굳이 미국의 예언 사역자가 말하지 않아도 우리들이 피부로, 온몸으로 통일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통일이 중요할수록 어떤 통일이냐가 더 중요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 아래 자유 민주 통일이 아닌 통일을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그런 통일이 아니라면 목숨 걸고 투쟁하여 물리쳐야 할 것이다. 70년이 지나도록 통일을 이루지 못한 채로 고통당하고 있음에는 분명히 하늘의 뜻이 있을 것이다. 통일한국이 세계사에 감당하여야 할 큰 몫이 있기에 그 뜻을 찾아 능히 감당할 능력과 비전을 주시려는 하늘의 뜻이 있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