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일천만기도대성회’ 열려
한국교회 ‘일천만기도대성회’ 열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8.09.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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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참배 80년 회개 및 3.1운동 100주년을 위해

신사참배 80년 회개 및 3.1운동 100주년을 위한 ‘한국교회일천만기도대성회’가 열린다. 오는 10월 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광화문 사거리(감리교회관 앞)-대한문 앞에서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호6:1)란 주제아래 개최된다.

이와 관련 한국교회일천만기도운동본부는 ‘한국교회일천만기도대성회’ 준비보고회를 지난 27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그랜드앰배서더호텔 19층 오키드룸에서 갖고,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표본부장 윤보환 감독의 사회로 김명찬 목사(예장 한영 총무)의 기도와 사무총장 정여균 목사의 성회 소개, 기획총괄 신광수 목사의 진행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성회는 1903년 원산대부흥운동과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그리고 1974 엑스폴로74대회, 1984년 한국기독교100주년선교대회, 2007년 한국교회대부흥100주년기념대회, 2015년 광복70주년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교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비전과 감동, 결단을 나누는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성회는 △선교초기 암울했던 조선 땅에서 생명을 바치며 앞서간 선교사들과 믿음의 선진들의 순교의 피로 세워졌던 교회의 고귀한 믿음의 유산을 다시 회복 △일제 강점기, 민족의 고난 중에 신사참배를 통해 우상숭배와 교회의 분열로 교회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한 것을 회개 △미스바대성회처럼 한국교회가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므로 앞으로 어떤 우상에도 굴복하지 않는 거룩한 교회로 전진할 것 다짐 △지구촌 각처에서 정치, 경제, 문화, 신앙적인 억압과 핍박 중에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생명과 평화,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 전달 △일천만 그리스도인들과 750만 디아스포라가 한마음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통한 복음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하나님께 뜨겁게 간구 △남북이 함께 화해, 상생하는 시대를 맞이하는 전환기로 삼고, 교회가 나라와 민족의 미래 비전을 제시 △인권이란 옷으로 덧입혀진 동성애 조장과 이슬람의 전방위적 침투, NAP법안의 처리 등으로 인한 혼돈의 시대에 절망에 빠진 민족에게 희망의 되었던 3.1운동의 정신 재현 등의 목적을 가지고 진행된다.

본부는 이를 위해 공교회성을 띤 모든 연합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기구를 구성하고, 선교단체들의 총체적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비정치성 순수 기도집회를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및 지방도시는 물론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 참여를 유도하고, 평신도, 청소년, 청년, 대학생 등의 참여 확대와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언론, 법조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본부는 “한국교회 하나 됨이라는 자긍심과 더불어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하고,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로 거듭남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감동을 줄 것”이라며, “회개와 비전의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의 주역으로 큰 비전을 제시하고, 1처만 기도운동이 5천만 기도운동으로, 나아가 8천만 민족복음화로 이어지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드린 예배는 임준식 목사(예장 통합 부흥전도단 상임부단장)의 인도로 양명환 목사(감리교전국부흥단 증경대표단장)의 기도, 대표본부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우리의 회개가 한국교회를 살린다’란 제하의 설교, 유중현 목사(한장총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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