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인 한마음 단합대회’ 개최
‘성락인 한마음 단합대회’ 개최
  • 채수빈
  • 승인 2018.09.17 10:4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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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사랑하는 성도들 격려

성락교회 분열사태가 일 년 반이 지나는 시점에서 지난 15일 토요일 성락교회 성직회 및 성재위(성락교회재건위원회)와 평신도 주관으로, 안산청소년수련원에서 2,000여 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락인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성직회와 성재위는 40여 곳의 지역예배당으로 흩어져서 매주 교회개혁협의회(이하 교개협)로부터 교회와 각 예배당을 지키고자 애쓰고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단합하여 교회를 재건하는 일에 힘을 내자는 대회 취지를 밝혔다.

단합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찬양과 더불어 성도를 격려하는 사랑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오후 점심식사 후에는 레크레이션과 함께 교회수호와 재건을 위한 기도 등 교제와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특별순서로는 교회재건의 뜻을 위해 창립된 성락재건위원회 구성원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코사지까지 달아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성도는 “무엇보다 푸른 잔디 위와 구름에 햇빛이 가려진 하늘 아래, 섬기는 마음으로 제공해준 점심 삼겹살의 맛은 그동안 성도들의 마음속 쓴 맛을 달콤한 즐거움으로 바꾸는 시간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기동 원로감독은 “주님의 소원은 주의 이름으로 하나된 주의 몸이 흩어져서 전도하여 구원하는 생명의 떡의 역할을 하다가 모여서는 단결된 하나의 떡 덩어리가 되는 것”이라며 “오늘 우리 각 사람은 성령의 강권하심을 따라 자발적으로 한 곳에 모여 한 몸이 된 것을 밝히 드러내고 있다. 우리의 할 일은 교회를 재건하는 일이니, 깊은 상처를 신유로 치유받고 새롭게 일어서자.”고 하는 격려했다.

또한 김성현 감독권자도 “적어도 오늘 우리는 주의 교회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던진 우리 교우들의 모진 노고에 대하여 함께 인식하면서 서로에게 향한 마음을 연결하며 교회의 재건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며 모두 하나로 굳건해지고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힘으로 견고하게 무장된 교회가 되도록 큰 복을 역사해주시길 간구했다.

한편 이날 주최 측은 “비록 여전히 분열세력들과의 법적 공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고 또한 행사 당일에도 교회를 지키느라 행사장에 함께 참석하지 못한 교인들도 일부 있다.”며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참석자 모두가 감사와 찬양이 넘쳤고,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와 밝은 표정이 지어졌던 하루였다.”면서 대회 성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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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2018-09-17 22:18:35
팩트를 이야기 하니 싫어요 누르는거지
진짜 2000명인거야
화면 확대해서 카운트 해볼까 다른각도에서
찍은거 있는데
결국 다 뽀록나게 되어있어
2000명이라는 기자님아 확인한거야
아님 준 자료 그대로 쓴거인지?
기자는.펙트 체크를 해야지
우르사도 펙트로 덤비는데
우르사 만큼은 하시길

새빨간 2018-09-17 21:02:53
기자님아
저게 2천명이야요??
각도 잘잡은거지
현장에서 체크 해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