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연, 신사참배 80주년 ‘한국교회 회개 기도성회’
한기연, 신사참배 80주년 ‘한국교회 회개 기도성회’
  • 채수빈
  • 승인 2018.09.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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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차 임원회, 회원 의무 이행하지 않은 교단과 개인 회원권 제한키로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이하 한기연)은 신사참배 8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회개와 각성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나아가기 위한 기도운동을 전개한다.

한기연은 제7-6차 임원회를 지난 13일 오전 회의실에서 갖고, 오는 10월 28일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교회 일천만 회개 기도성회’를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해 신사참배 80주년을 맞아 우상숭배를 회개하는 등 한국교회 회개 각성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동성애와 NAP, 양심적 병역거부 등 한국교회가 당면한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한국교회 전체의 힘을 결집해 막아내도록 모든 역량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정부 긴급현안에 연합기관들이 공동 대처하기 위한 TF를 조직키로 하고,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또 새 회원교단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국제총회(총회장 이 서 목사)와 새 회원단체로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을 각각 받기로 하고, 실행위와 임시총회에서 정식 인준키로 결의했다.

특히 이날 임원회에서는 정기총회를 앞두고 회원권 정리의 필요성이 요청된다는 지적에 따라, 정관 및 운영세칙에 명시된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교단과 개인에 대해서 관련 법규에 따라 회원권을 제한키로 했으며, 제8회 총회를 앞두고 선거관리 위원선정을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더불어 한가위를 앞두고 오는 19일 탈북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서울 시티투어를 광화문과 경복궁, 전쟁기념관 등지에서 진행하기로 했으며, ‘평화의 섬, 제주-화합과 치유를 위한 큰 울림’ 행사를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서 다문화가정, 탈북민, 노숙인, 난민 등 소외계층 1천여 명을 초청해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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