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교개협(분열측), 또 다시 교회건물 무력 침입 시도
성락교회 교개협(분열측), 또 다시 교회건물 무력 침입 시도
  • 채수빈
  • 승인 2018.08.09 16:56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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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와의 협의도 일방적으로 파기하며 무력 침입 강행했으나 실패
△성락교회 교개협(분열측) 사람들이 무력으로 신길 청년회관을 침입하고 있다.

성락교회(김성현 감독권자) 분열을 초래하고 신길본당을 점거하고 있는 교회개혁협의회(이하 교개협)가 8월 5일 또다시 무력으로 신길 청년회관에 침입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교회 측의 희생으로 1시간 30분 만에 침입은 실패로 돌아갔다.

교개협은 교회장소와 관련하여 성락교회 측과 협의 및 합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무력을 동원했다. 또 침입시 보여준 무력과 성추행 행태 등은 교회개혁을 주장하는 이들의 행태로는 보이지 않아 교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발생 배경에 대해 교회 측은 “신길동 지역 교회건물 복음관의 흡수식 냉방기가 노후화로 인해 수리를 할 수 없음으로, 교체작업을 위해 냉방 중지가 불가피하게 됐고, 이로 인해 무더위 속에서 교체작업을 마칠 때까지 복음관에서의 예배 및 모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조정했음에도 무력 침입을 시도했다. 교회 측은 “분열측은 8월 3일(금) 저녁에 오는 주일날(8.5) 청년회관 1층(반지하층-상시 기도실)을 사용하겠다고 내용증명을 보내왔으나, 성락교회 측은 4일(토)에 분열측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엘리야홀과 엘리사홀(초등부), 시니어아카데미 건물 4-5층(미취학부)을 사용하도록 일시적인 조정을 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열측은 성락교회 측의 적합한 장소안배 및 내용증명서를 무시하고, 미취학부를 위해 자기들이 원하는 장소를 사용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무력으로 침입해 들어왔고 그 과정에서 출입문을 파괴하고 폭력사태를 유발시켰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사건발생 며칠 전 분열측 수련회 기간 동안 선동자 Y의 500명 동원 발언이나 사태초기에 내놓은 이면합의서 및 신길본당 일대 ‘장소사용 관련 제안서(2018. 1. 10.자 협조공문)’ 등을 통해 알 수 있다“며 ”신길동 일대 교회건물 전체 점거를 목적으로 무력충돌을 일으킨 것이고, 이렇게 해서 반대하는 원로감독이나 감독권자를 법적 소송을 통해 제거하고 분열측 직무선임대행자를 세워 교회를 통째로 삼키고자 하는 교회찬탈이 궁극적 목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무력침입의 정황도 나타났다. 교회 측은 “분열측이 이날 성락교회 측과 충돌을 일으키기 위해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짜고 조직적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것이 CCTV나 채증영상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쪽 팔에 완장까지 착용한 분열측 행동대원 100여 명은 두 갈래로 나뉘어 일부는 청년회관 출입계단 입구 쪽, 일부는 청년회관 기도실과 소강단(2층) 외부 출입문 쪽으로 공격했고, 그 중 일부는 교회 측 채증자들을 훼방했다.”면서 “소강단 출입문을 분열측이 드릴과 해머를 이용해 부수는 바람에 교인들은 소강단 안쪽의 사물함과 장의자로 쌓아 막아내야 했고, 이와 동시에 기도실 유리강화 출입문을 막고 있던 탑차를 자키로 들어올려서 치우고 망치로 깨부수고 침입해 들어왔다.”며 당시 무력침입의 참담함을 전했다.

무력침입시 여성도들에게 성추행 행위 모습도 포착됐다. 교회 측은 “기도실에서 청년회관 내부로 연결되는 입구 통로를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있는 교회 측 여성집사들에 대하여, 분열측 남자들이 힘으로 여자 팔을 잡아당기며 끌어내려고 하는 가운데 여자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치마 입은 여자 다리 사이로 남자의 머리를 밀어 넣기도 했다.”면서 “여성 상의를 위로 제쳐 반 탈의함으로써 이에 놀란 여성도가 양손을 접어 상체를 감싸는 순간에 분열측 남자는 여자를 잡아채서 기도실 안쪽으로 내동댕이치는 등, 수치심을 일으키는 성추행 행위들도 했다.”고 밝혔다.

결국 끝까지 버티고 지킨 여자성도들 노력으로 분열측 남자들의 청년회관 내부통로 진입은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숫적 열세에 밀려 분열측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집단폭행을 당한 남성 집사들로 인해 원로감독의 사택을 포함한 신길 청년회관을 지켜냈다고 교회 측은 밝혔다.

성락교회 측은 합의약속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자신들의 목적달성을 위해 집단적으로 폭행, 성추행, 시설물 파괴 등을 서슴지 않는 분열측의 이번 행태를 절대 묵과할 수 없는 중대사로 판단하고, 민•형사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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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크리스찬 2018-08-10 11:42:05
교회를 때려부수는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을까요...
이 상황을 보시는 예수님은 얼마나 속이 쓰릴까요....

2018-08-10 00:16:11
교회를 파괴하는 사람들이 교인일까요? 저건 그리스도인이 아니죠~

김주호 2018-08-09 23:52:43
성락인이라면 기도하고 기다려야 하는데 역시 성락인이 아니군요

양승구 2018-08-09 23:47:11
성도의 거룩한 헌금으로 세운 교회시설물을 깨부수고 예수의 피로 구원받은 형제자매를 폭행하고 그 잘못을 일방적으로 당한 이들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이 개혁입니까?
부끄러운줄 아십시오 과연 주님께서 그런 행동을 칭찬하실까요?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베뢰아사람 2018-08-09 21:34:24
저게 예수 믿는 자의 행동이라고 할수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