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I AM, 나를 희망한다’
사진전 ‘I AM, 나를 희망한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8.07.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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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위해

월드비전과 경향신문은 분쟁피해지역 아동들의 실상을 알리고, 난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공동 기획 사진전 ‘I AM, 나를 희망한다’를 최근 개최했다.

‘난민’이라는 이유로 이름 대신 숫자로 불려지는 아이들. 이번 사진전은 주변의 척박한 환경과는 상관없이 천진난만한 얼굴로 우리와 눈을 맞추는 사진 속 아이들을 통해 우리 주변의 여느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이런 사진 속 이야기를 통해 저마다 숨겨진 전쟁의 아픈 상처를 엿 볼 수 있다. 이에 주최측은 “평범한 일상의 사진 속에서 난민아이들의 숨겨진 아픔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더불어, 전쟁의 폭력 앞에 힘없이 놓인 아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다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친선대사 김혜자 배우도 “분쟁으로 생화학 무기까지 사용하는 사태를 여러분도 들으셨죠? 할아버지도 갓난아이도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이 이렇게 잔인할 수 있구나’ 생각했다”면서 “누구는 그래요. ‘감성팔이 하지 말아라’ 저는 그래도 모른 척 하기보다는 지금의 현실에 함께 아파하며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당장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뾰족한 수는 없겠지만, 이런 우리의 마음이 모아지면 점점 번져나가서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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