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불륜’ 부목사 해임
온누리교회, ‘불륜’ 부목사 해임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8.07.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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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매체 통해 교회 여성도와 불륜 사실 알려져
△온누리교회 홈페이지 화면 캡쳐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이재훈)는 ‘성도님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여성도와 불륜을 범한 부목사를 해임했다고 지난 16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재훈 목사는 “당회운영위원회는 지난 7월 13일 긴급회의를 열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법에 따라 불륜을 범한 부목사를 해임했다”며 “간음을 금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법 권징에 따라 해임 징벌하고 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J목사가 소속된 미국 교단에 관련 사실을 전달해 소속 교단의 엄중한 징벌과 합당한 치리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목회자의 죄악으로 성도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끼쳐드려 모든 목회자를 대표해서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온누리교회 모든 목회자들은 뼈를 깎는 통회의 심정으로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거룩을 추구하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부목사의 불륜 사실은 또 다른 당사자인 이 교회 여성도가 한 인터넷 매체에 자신의 피해사례를 실토하고, 해당 매체가 이를 보도함으로써 알려진 것이 확인됐다. 현재 이 매체는 해당기사를 내린 상태다.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405)

온누리교회는 7월 17일부터 8월 5일까지 20일간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목회자 금식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현재 그녀는 해당 부목사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매체에는 과거 해당 여성도를 칭찬했던 내용의 기사가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과 함께 보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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