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목사 부총회장 '3파전’ 예상
예장합동 목사 부총회장 '3파전’ 예상
  • 채수빈
  • 승인 2018.07.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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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노회 강태구 · 동한서노회 김종준 · 서울북노회 민찬기 목사 추천
△예장합동 강태구ㆍ김종준ㆍ민찬기 목사

국내 최대 한국 장로교의 장자교단임을 내세우는 예장 합동 제103회 총회를 3개월여 앞 둔 가운데 제104회 총회장으로 추대될 제103회 목사부총회장 후보 등록이 진행 중이다.

오는 13일 마감 예정인 합동총회는 최종 몇 명의 후보가 등록할지는 미지수지만 현재까지 강태구(대구 일심교회), 김종준(꽃동산교회), 민찬기(예수인교회) 목사 3인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장 합동총회는 3일 일제히 임시회를 열어 강태구, 김종준, 민찬기 3인을 후보 추대한 함남노회, 동한서노회, 서울북노회 외에 다른 노회에서의 후보 추대는 없을 것으로 다들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합동총회는 오는 9월 예정인 제103회 총회에서 이들 3인에 대한 직접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선출하게 됐다. 지난해 제102회 정기총회에서 ‘완전 직선제’를 결의한 때문이다.

강태구 목사는 미국 이벤젤 크리스천학교에서 목회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함남노회장, 총회실행위원, 총회선거관리위원, 총신대·기독신문·GMS 이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상임회장,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상임총무 등을 역임했다.

김종준 목사는 1988년 '어린이 선교를 통한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가지고 꽃동산교회를 개척, 재적 성도 2만명에 이르는 교회로 일구었다. 김 목사는미국 애쉴랜드 신학대에서 목회학 박사를 받았다. 교단적으로는 총신대 운영이사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민찬기 목사는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를 취득했다. 예수인교회(구 행신중앙교회)에 1988년 초에 부임한 민 목사는 예배당도 없는 천막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현재 교회갱신협의회(교갱협) 공동회장 및 한교총 대외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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