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2018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 이달 30일부터 열려
‘제3회 2018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 이달 30일부터 열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8.07.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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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의 흐름에 맞춰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주제로

태백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오대석 목사)와 태백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장기영 목사) 주최, 태백성시화운동본부 주관 ‘제3회 2018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가 이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여름축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4.27남북정상회담과 6.12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진 한반도의 평화의 흐름에 맞춰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17:11)를 주제를 정하고, 성시화운동의 모토인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핵심 구호로 정했다.

축제 첫째 날인 30일 저녁에는 태백순복음교회당에서 저녁집회를 갖는다. 청와대 안보실, 정책실 비서관을 역임하고 통일코리아 대표로 있는 배기찬 대표가 ‘복음평화통일을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에 대해 특강한다.

예수전도단에서 훈련을 받은 배 대표는 신실한 복음주의 통일선교운동가이자 국가의 통일정책을 기획한 전략가로 매주 월요일 명성교회에서 열리는 통일을 위한 월요기도회를 비롯해 통일비전캠퍼 등 국내외 통일기도운동의 단골 강사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등을 조언하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문으로, <코리아 생존전략>과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 등을 펴냈다.

둘째 날인 31일 오전에는 예수원의 주관으로 태백시 화전동 삼수점에서 안용운 목사(온천교회 원로목사)를 강사로 평화통일기도회가 진행된다.

삼수점은 서쪽으로 흐르는 한강, 남쪽으로 흐르는 낙동강, 동쪽으로 향하는 오십천(五十川)이 만나는 지점으로, 예수원의 대천덕 신부는 여기에 더해서 북으로 흐르는 ‘생명의 강’을 포함하여 4대강 발원지라고 부른다.

이날 오후에는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으로 이동해 침묵기도회를 갖고, 저녁시간에는 태백순복음교회에서 저녁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 집회에선 예수원 설립자 대천덕 신부와 현재인 사모의 아들인 벤 토레이 신부가 메시지를 전한다.

일곱 살 때인 1957년 부모를 따라 한국에 온 벤 토레이 신부는 15세 때인 1965년 아버지를 따라 태백으로 와서 4년 동안 아버지와 함께 예수원 건물을 지었다. 첫 건물이 지어질 때까지 7개월 동안은 군용텐트에서 10명의 노동자, 농부들과 지내기도 했다. 이후 1969년 미국으로 돌아가 직장생활을 하다가 2005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대안학교인 ‘생명의 강’을 삼수령에 개교했다. 그의 아내 리즈 사모가 교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예수원은 의회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셋째 날인 8월 1일 오전에는 ‘명사 초청 특강’이 황지교회당에서 진행되며, 주대준 장로(전 청와대 경호차장, CTS 인터네셔널 회장)가 강사로 나서 ‘새로운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특강한다.

이날 저녁집회는 당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인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이 목사는 20여 년 전 무연고 지역인 당진에 내려가 농가주택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전도를 통해 주일 출석 4000여 명의 교회로 성장을 견인한 목회자로, 동일교회는 90퍼센트가 20~30대 성도일 정도로 젊은 교회로 한국 교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메시지 후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성시화운동의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넷째 날인 8월 2일에는 태백석탄박물관, 태양의 후예 촬영지,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 바람의 언덕, 예수원, 황연동굴 등을 탐방하는 태백시 시티투어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오는 26일 저녁8시에는 ‘CBS 시네마’에서 수입해 개봉 예정인 <신은 죽지 않았다3>을 태백시 고원1구장(야외 공설운동장)에서 상영한다.

한편 태백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2016년 5월 1일 창립되어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를 비롯해 태백성시화운동 전도대회, 명사초청 특강, 기독영화상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매주 태백 성시화를 위한 기도회 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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