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퀴어축제 반대국민대회’ 개최
‘2018 퀴어축제 반대국민대회’ 개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8.06.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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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학 대회장 “동성애자, 사랑하고 치유하고 품고 선교해야 하는 대상”

한국교회를 비롯한 천주교, 불교, 유림 등의 종파와 시민단체들이 7월 14일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맞서 ‘2018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국민대회’(대회장 최기학 목사)를 대한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26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 2층 루이시기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반대국민대회는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광장이 동성애자들의 선정적인 음란공연 축제 장소로 사용되고, 서울광장 퀴어축제가 국제화 되는 것과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동성애와 에이즈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개최된다.

또한 동성애로 고통당하는 영혼들을 치유하고, 구원하며 동성애에서 탈출한 탈동성애자달의 인권보호를 위해 앞장선다. 더불어 현 정부의 친동성애적 정책을 바로잡고 다수의 동성애 반대자들의 의견을 정책에 수렴하기 위해 열린다.

작년과 달리 문화축제로 열리는 대회는 1부 개회식(1시~1시 30분)을 시작으로 2부 교회 연합예배 및 기도회(1시 30분~ 3시), 대한문광장-숭례문-서울시청- 광화문-세종문화회관-대한문광장으로 돌아오는 3부 퍼레이드(3시~ 5시), 4부 국민대회(5시~ 6시), 5부 국민축제(6시~ 7시) 등으로 구성됐다.

대회장 최기학 목사는 “동성애 문제는 한국교회가 방관할 문제가 아니다. 합법화 차별금지법이 시행된다며, 저출산이 국가적 과제인 시점에서 남자와 여자의 과정이 훼손되고 음란과 잘못된 성문화가 성평등이라는 미명아래 유린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목사는 “동성애를 한국교회가 막지 못한다면 한국교회와 성도 목회자들의 책임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이번에 개최되는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국민대회에 한국교회에 성도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최 목사는 “우리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이지,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들은 한국교회가 사랑하고 치유하고 품고 선교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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