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2018 제주선교대회’ 성대한 막 올려
‘EXPLO2018 제주선교대회’ 성대한 막 올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8.06.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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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복음화와 민족복음화, 세계 복음화 초석 삼자”
△ ‘EXPLO2018 제주선교대회’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한국CCC와 제주 교계가 공동으로 개최한 ‘EXPLO2018 제주선교대회’가 지난 26일 저녁집회를 시작으로 제주도 새별오름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제주 선교 110주년, 한국CCC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올해, ‘한라에서 성령의 불을 피워 백두까지 보내자’란 구호를 내걸고, “제주 교회에 다음 세대를 세우고 제주 복음화와 민족복음화, 세계 복음화를 위한 초석으로 삼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한국CCC에서 1만여명, 해외 참가자 500여명, 제주 교계에서 2만여명 등이 참여한 첫날 집회는 각 지구 및 해외 참가자, 제주 교계 참가자들을 대표해 기수단 입장식으로 문을 열고, 공동대회장인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와 신관식 목사(제주특별자치도 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가 개회 선언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인기 래퍼 비와이(본명 이병윤)가 40분 간 개막공연을 선보였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요한복음 3:16)이란 제하로 메시지를 전한 박성민 목사는 특유의 힘 있고 명쾌한 목소리로 집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분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도왔다.

메시지 선포 후에 진행한 영접 초청 시간에는 집회에 참석한 800여 명의 새친구들이 무대 앞으로 나가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받아들이는 기도를 드렸다. 이에 참가자들은 그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경험을 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첫째 날 저녁집회를 마무리하며 흥겨운 찬양과 함성 속에서 CCC, 해외 참가자, 제주 교회 성도들 구분 없이 서로를 축복하며 축제와 같은 시간을 보냈다.

저녁집회에 앞서 첫날부터 시작된 선교박람회에서는 지난 2007년 부산 BEXCO에서 열렸던 ‘CM2007’ 이후 최대 규모의 해외 참가자들과 한국CCC GSM(해외선교사역) 간사들을 중심으로 각국의 선교 상황과 비전을 나누고, 장‧단기 선교에 대한 상담과 전통문화 공연, 해외 문화 체험 등으로 알찬 시간을 제공했다.

이튿날인 수련회 둘째 날에는 LTC, 성경강해, 캠컴세미나, 새친구반 등 교육 프로그램이 각 지역 숙소와 지정 장소에서 진행됐고, 선교박람회와 저녁집회도 계속해서 참가자들에게 은혜를 전했다.

대회 관계자는 “제주 교계와 한국CCC는 ‘EXPLO2018 제주선교대회’가 일회성 선교대회를 넘어 제주의 다음 세대를 세워 10년 후 복음화율 20%를 달성하는 비전의 초석으로 삼고자 한다”며 “제주 교계와 한국CCC의 동역의 값진 열매인 ‘EXPLO2018 제주선교대회’가 앞으로 어떻게 제주 복음화와 민족복음화의 마중물로서 역할을 해낼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JESUS FOR JEJU, JEJU TO JESUS’란 주제로 개최된 대회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교육 및 저녁집회, 선교박람회와 제주 해안 청소, 선교 유적 탐방 등의 제주미션1과 △31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지역 교회 섬김 및 마을 봉사 등의 제주미션2, △제주 단기선교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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