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석 백기환 목사 1주기 추모예배
온석 백기환 목사 1주기 추모예배
  • 채수빈
  • 승인 2018.06.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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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교회에서, 추모관에서 각각 추모
△유족대표 인사를 하고 있는 백성혁 목사

온석 백기환 목사 1주기 추모예배를 학생들은 29일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성도는 2일 서울중앙교회에서, 목회자는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드렸다.

온석 백기환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를 설립하고, 총회장으로 47년, 중앙총회신학, 연구과정, 학술과정 설립. 학교법인 중앙총신학원,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설립 이사장 및 총장. 서울중앙교회 창립, 원로목사로 섬겨 오던 중 지난해 6월 2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증경 총회장은 교역자 양성을 위하여 10여곳의 교단 인준 신학과 중앙총회 직영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를 통하여 영성, 인성, 신학공부를 계속하게 하면서, 1년에 2차례 연장교육으로 교역자하계, 동계수련회를 금번 68회째가 된다. 20년 전에 기독교중앙신문을 창간하여 보수신앙과 보수신학, 임마누엘 정신 계승, 여성목회자 안수를 위하여 힘써 왔다. 대외적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세계기독교총연합회 명예총재, CTS기독교TV 이사, 코헨신학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한 중앙인의 스승이시며 한국기독교계의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추모예배는 학생들과 교수들은 29일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동권 교학사무처장의 사회로 교수 이복순목사의 기도, 예술학과 김민지 학우, 원우회의 ‘때 저물어’ 특송, 초대총장 민경배 목사가 「우리 다시 만날때까지」제하의 설교, 추모영상, 교수 구금섭 목사의 추모시와 총장 백성혁 목사가 유족대표인사, 이사장 유금순 목사가 축도 했다.

성도들은 2일 백기환목사가 개척한 서울중앙교회에서 백성혁 담임목사의 사회로 송기복 장로의 기도, 정윤태 목사(털사한인제일침례교회 담임)의 특송, 문대골목사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온 사람」제목의 설교에서 “백기환 목사는 생전에 종의 모습으로 살았다. 정확하게 백기환 목사는 말씀을 몸으로 실천한 사람이다. 그는 ‘온석’이라는 호처럼 따뜻한 사람이었고 한국기독교계를 몸으로 섬긴 사람”이라며 “나는 백기환 목사 같은 사람을 본적이 없다. 그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신앙은 죽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고, 추모영상, 구금섭 목사의 추모시와 송영우 장로(CTS기독교TV)의 추모사, 백성혁 목사가 유족대표인사, 문대골목사가 축도 했다.

교역자들은 2일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총회장 이건호 목사의 인도로 잠언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 앞에 총회와 이사회와 대학교와 한국교계와 복음적인 남북통일을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인천, 포천, 청주, 대전 등에서 참석한 36명의 교역자들은 증경총회장 백기환 목사의 업적을 기리며 추모했다.

유족대표로 인사한 백성혁 목사는 “백기환 목사는 고인이 되셨지만 우리 마음속에 살아계신다”면서 “우리 모두가 그 신학의 정신과 유업을 이어받아 지금보다 더 아름답게 교회와 총회와 학교를 발전시켜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혁 목사는 예장중앙총회를 비롯해 서울중앙교회와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하는데 있어 백기환목사와 함께 지대한 공을 세운 박경애 사모를 중앙총회신학의 대표로 추대 했다.

온석 백기환 목사는 서울장로교신학교, 서울장로교신학대학원, 중앙총회신학대학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워싱턴 벨링검 노드게이트대학원(D.D), 캘리포니아신학대학원(D.C.E), 코헨대학교 신학대학원(Th.D)을 졸업했고, 저서로는 △요한계시록강해 △총회헌법 △예식서 △구약공과(20권) △성경해석학 △사도행전, 유다서 강해, 다수의 설교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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