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교회 강창훈 목사, '기도 노하우 공개'
동아교회 강창훈 목사, '기도 노하우 공개'
  • 김영환
  • 승인 2018.05.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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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차, 80차 전국교회 목회자부부 초청 세미나

동아교회(담임 강창훈 목사)는 제79차, 80차 전국교회 목회자부부 초청 세미나를 지난 24일과 29일 서울 동아교회 본당과 제주 동아 영성원에서 개최했다.

‘현장목회의 성장과 축복 10년 이상 앞당긴다’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지금까지 2만여교회가 참석했고, 그 중에서 1만여교회 이상은 천일작정기도회를 목회에 도입해 교회부흥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고 있다.

세미나를 통해 강창훈 목사는 △교회의 기도분량을 20배 이상 늘리는 구체적 방법 △설교의 능력과 은혜를 극대화시키는 구체적인 방법 △성도를 잃지 않고 교회의 뒷문을 최대한 막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문경희 사모가 △목회자와 사모가 일평생 최고의 영성을 유지하는 방법과 올바른 은사활용 등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강 목사는 “목회는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진행되고 이루어지지만, 한편으로는 목회를 방해하고 공격하는 악한 영들과의 피 흘리는 전쟁 그 자체”라면서, “이 피 흘리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 목회자와 교회가 든든히 서가는 길은 복음주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서야하고, 쉬지 않는 기도를 통해 목회자의 소명의식이 뜨겁게 유지되고, 성령 충만함과 깨어 있는 영성으로 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목사는 “수년 전 미국 리폼드 신학교 목회학박사 논문의 설문조사 자료에 의하면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예배시간을 뺀 순수한 기도 분량이 매일 25분으로 나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부흥이 멈추고 교회가 세속화되어 세상으로부터 지탄을 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토로 했다.

이를 위해 강 목사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기도의 무릎이 약화되어 말씀의 능력이 약화되고, 성령 충만함이 약화되어 영적 나약함과 영적 빈곤함이 찾아온 것”이라며,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해 목회자와 성도들이 같이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모였을 때 기도의 분량을 쌓아야 한다. 주일 낮 예배 전, 헌금 후, 설교 후 등 3번 합심으로 5분씩 기도, 주일 밤 예배 후 참석자 전원 30분 간 기도, 수요예배 후 참석자 전원 30분 간 기도를 한 달간 해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 “낮 기도회와 저녁 기도회 등 시간과 장소를 정해 놓고 기도의 분량을 쌓고, 교회가 큰일을 진행할 때에도 악한 영의 공격과 시험을 이겨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새벽부터 밤 11시까지 진행하는 연속기도와 매일 드리는 금식기도를 드려야 한다”며 “교회가 큰 사역을 감당하면서 시급한 문제나 물질적 위기가 왔을 때에도 긴급히 모여 7시간 연속으로 기도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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