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성도들의 눈과 귀를 막고 진실을 감추는 것 간과 못해!’
성락교회, ‘성도들의 눈과 귀를 막고 진실을 감추는 것 간과 못해!’
  • 채수빈
  • 승인 2018.05.28 15:5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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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개협 장학정 회장 사퇴촉구 및 규탄 평화시위’ 개최
-과거 불법 성매매 연류 의혹에 대한 납득할 수 없는 해명에 분노
△성락교회가 교개협 장학정 회장을 향해 성매매 연류 의혹을 규탄하고 있다.

성락교회(이하 교회측)는 교개협 장학정 회장의 과거 불법 성매매 연류 의혹과 관련해 ‘성도들의 눈과 귀를 막고 진실을 호도하려는 작태에 대해 결코 간과할 수 없다“면서 시위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회분열사태 일 년을 넘기고 있는 교회 측은 교회개혁협의회(이하 교개협)의 주예배장소인 신길본당 앞에서 27일 오전 10시 600여 명의 성도가 참여한 가운데, 장 회장의 과거 불법 성매매 연류 의혹에 대한 해명 요구 및 규탄 시위를 평화롭게 진행했다.

평신도연합(환언베뢰아성락교회사랑회) 주최로 실시된 이번 규탄 항의방문은 지난 5월 4일 “분열측 장학정 회장, 러시아 모스크바 한인회장 재임 당시 성범죄 사실에 관한 유수 언론기사와 인권운동가들의 증언에 대한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 이후에 이뤄졌다.

△성락교회가 교개협 장학정 회장을 향해 성매매 연류 의혹을 규탄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교회 측이 장 회장의 지난 5일 언론 인터뷰, 6일 교개협 측 주일예배시에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으로 교개협 측 성도들의 눈과 귀를 막고 진실을 호도하려는 작태에 대해 결코 간과할 수 없어 교개협 지도부를 향한 항의 방문 겸 “교회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된 온갖 악행의 저의에 대한 규탄을 목적으로 실시한 것이라고 알려졌다.

평신도 주최 측에 의하면, “이번 집회는 그동안 분열측이 명분으로 삼았던 ‘교회 여성 인권 윤리 회복’이라는 것이 완전 거짓이었고, 도리어 어떤 윤리적 명분도, 자격도 없는 자가 이면의 어떤 탐욕을 갖고 ‘교회개혁’을 빙자한 것이 확실하기에, 더 이상 주의 몸된 교회와 성령의 사역을 훼방하는 것을 좌시하거나 함구하지 않겠다는 성도의 의지”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성락교회가 교개협 장학정 회장을 향해 성매매 연류 의혹을 규탄하고 있다.

더불어 교회 측은 “장 회장의 해명은 이번에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성매매 업주들을 비호하고 그 산업을 당연시하는 비윤리적 발언이었고, 공식적인 인권 단체(러.여.인)를 모욕, 그들 구성원을 도리어 성매매 ‘포주’로, 알선 혐의자로 매도하기를 서슴치 않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규탄하면서, “교개협 측 성도들은 자신들의 리더가 어떤 인물이고 어떤 사상과 이력을 가진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약 한 시간동안 질서있게 진행된 교회 측의 평화시위는 영상상영과 배경설명 및 규탄성명서를 통해 “교개협 측에 대하여”, “개혁의 자격과 명분에 대하여” 낭독과 구호제창 “속고 있다. 분열성도 진상규명 요구하라, 성 매매자 비호하는 교개협은 각성하라, 교회개혁 빙자하는 교개협은 해산하라”라며 600여 명의 성도가 한 목소리로 외쳤다.

교개협 측이 성락교회 측을 향해 항의방문 집회는 수차례 개최된 바 있었지만, 역으로 교회 측의 교개협을 향해 항의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도들은 다소 긴장감 속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교회 측은 “진실에 관한 문제요 교회 생존의 문제이기에 결코 물러설 수 없다는 것이 교회 측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성락교회가 교개협 장학정 회장을 향해 성매매 연류 의혹을 규탄하고 있다.

한편, 교회 측은 “장학정 회장은 2004년 이후 2008년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한인회장으로 재임하던 중에 러시아 마피아와 연계하여 우즈베키스탄 등의 여성에게 강제로 성매매와 착취를 자행하던 성매매 업주들을 비호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성매매와 착취를 반대하는 인권운동가들을 협박하고 탄압한 사실이 다수의 언론기사와 인권운동가의 증언을 통해 이미 드러난 바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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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파고마해라 2018-06-01 14:57:00
김0현, 장0정, 주0란 친구들이 윤0호 이용해서 교회 차지하려는 노력은 이제 끝났다. 살길찾아라..

신디아빠 2018-05-29 18:19:28
ㅉㅉ 전직 포주가 교회를 유린하다니...
그아래 머리조아리는 목사들이 더 한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