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사전선거법 위반?, 구속”
전광훈 목사 “사전선거법 위반?, 구속”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8.05.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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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문자메시지 전송은 일반 당에서 다하고 있는 일이라 반박
ⓒCBS 뉴스

기독자유당을 이끌었던 전광훈 목사가 지난 번 대선에서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단체로 전송했다는 이유로 사전 선거법 위반으로 지난 3일 구속 됐다. 이에 대해 전 목사는 “이는 기독자유당에 대한 탄압이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박했다.

전 목사는 16년 전 기독당을 설립하고, 국회의원 두 명 이상을 여의도에 진입시켜 이슬람, 동성애, 차별금지를 비롯한 교회탄압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기독자유당을 시작했음을 밝혔다.

그리고 실제 첫 선거에서 24만, 다음 선거에서 32만, 그 다음 선거에서 44만, 그리고 지난 선거에서 77만 표를 돌파했으나, 12,000표가 부족해 국회진입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2년 후 선거에서는 국회진입에 성공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점쳐지기도 했다.

전 목사는 “기독자유당이 77만 표가 되어 100만 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정부와 기존 당들에게 위협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모든 당들이 다하고 있는 바 기독자유당만을 사전 선거운동이라 해서 구속하는 것은 엄격히 기독자유당에 대한 탄압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비록 구속이 됐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역사는 분명히 승리할 것이다. 대한민국에 주신 하나님의 교회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입국론으로 마지막 남은 통일이 될 수 있도록 1200만 성도, 30만 목회자, 25만 장로, 50만 선교가정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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