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연 여성위, '꿈나무 찾아 행복 나눔‘ 실천
한기연 여성위, '꿈나무 찾아 행복 나눔‘ 실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8.05.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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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상당 자립지원금 및 아기용품 전달
△한기연 여성위가 사회복지법인 평화복지재단 산하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를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자립지원금 및 아기용품을 전달했다.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 나눔’의 일환으로, 3일 오전 사회복지법인 평화복지재단 산하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하고, 200만원 상당의 미혼모자 자립지원금 및 아기용품을 전달했다.

‘행복 나눔’은 한기연 여성위원회 회원들을 비롯해 뷰성형외과 최순우 대표원장, 에덴교회 등의 후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공선영 전도사(서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 및 전달식에서 김효종 목사(예장호헌 총회장)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곳에 머물고 있는 모든 미혼모들이 새로운 용기를 가지고 주님을 위해 살아가도록 은혜와 축복을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는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란 제목으로 “꿈나무를 거쳐 가는 많은 사람들이 훗날 이곳을 통해 새롭게 되었다고 말하는 귀한 간증이 있길 축복한다. 현재는 가장 힘든 인생을 살아갈 수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새롭게 되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한다”고 설교했다.

격려사를 전한 김옥자 목사는 “5월을 맞이해서 한기연 여성위원회에서 미혼모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어느 백부장이 자신의 종이 아프자 예수님을 찾아가 고쳐 달라고 간청한 것처럼, 이 땅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전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이동석 대표회장과 김옥자 여성위원장이 자립지원금 및 아기용품을 꿈나무에 전달하고, 박미자 원장이 뷰성형외과 최순우 대표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인사말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미자 원장은 “미혼모들은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여건이 되지 않아 입양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한시라도 빨리 미혼모에 대한 인식 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미혼모들이 떳떳한 엄마로서,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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