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란과 함께 기근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케냐 방문
배우 이태란과 함께 기근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케냐 방문
  • 채수빈
  • 승인 2018.04.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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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란과 아프리카 캐냐 주민들, 월드비전 캡쳐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 www.worldvision.or.kr)이 배우 이태란과 함께 오랜 기근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케냐 주민들을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배우 이태란은 오랜 가뭄으로 어려운 삶을 사는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동아프리카 케냐 투르카나 지역에 위치한 작은 마을 날라마루(Nalamaru)를 방문했다.

투르카나 지역은 수도 나이로비에서 7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으로, 케냐에서 가장 심각한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배우 이태란은 먹을 것이 없이 생후 4개월 된 아이에게 젖을 물리지 못한 엄마, 물을 구하기 위해 6시간씩 걸어야 하는 아이들 등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위로를 전했다.

배우 이태란은 “영양실조에 걸려 힘겹게 숨 쉬는 아이를 만났는데, 촬영 당일 아이가 하늘나라로 떠나고 말았다”며 “어린 생명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나눔본부 전영순 본부장은 “2016년부터 시작된 동아프리카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케냐에서는 어린이 70만 명을 포함해 총 270만 명의 주민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며 “배우 이태란씨의 케냐 방문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케냐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삶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이태란의 아프리카 케냐 방문 이야기는 4월 26일(목) 낮 12시 20분에 MBC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더하기’를 통해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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