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평화의 사도 예수여!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가 오게 하소서!’
‘정의와 평화의 사도 예수여!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가 오게 하소서!’
  • 채수빈
  • 승인 2018.04.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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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주최로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금식기도회’ 열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영진 장로) 주최로 ‘한반도 평화기원 및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금식기도회’가 열렸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26일 오전 7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선 ‘정의와 평화의 사도 예수여!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가 오게 하소서!’라는 기도가 울려 퍼졌다.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영진 장로) 주최로 열린 ‘한반도 평화기원 및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금식기도회’는 국회조찬기도회, (사)국가조찬기도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한일기독의원연맹,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등 5개로 구성된 단체다.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김창준 장로(전 미연방 하원 3선 의원)의 개회선언과 황우여 장로(전 사회부총리,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 공동대표)의 개회기도로 진행됐다.

황우여 장로는 개회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어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게 하셔서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은 하나님의 은혜가 한반도에 임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지도목사)는 설교에서 ‘우리는 평화를 사모합니다(요14:2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우리 민족은 지금까지 전쟁의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살아왔다. 그리고 6.25전쟁 이후로 아직도 화약고가 우리 땅에 저장되어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통하여 평화의 봄이 오고 우리 땅에 종전의 꽃이 피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우리 민족의 참된 평화라고 할 수 있다”면서 “한반도의 들녘에 결코 위장되고 거짓된 평화가 아닌 진정한 평화와 아름다운 평화의 꽃밭을 만들어 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지구촌의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을 간절히 기도하자고“면서 ”칼과 창을 쳐서 보습을 만들어내는 하나님께서 38선의 철조망을 걷어내는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나게 하실 것을 믿는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이 하나님께서 기획하신 것이라고 믿는다. 7천만 우리 동포와 세계 70억 인류에 하나님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정상회담에 임하는 우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마태복음 7장 7절을 외우고 또 외우면서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를 여는 정상회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표 장로(국회조찬기도회장,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공동대표)는 “핵이 있는 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는 불가능하다. 이 땅에 평화가 만들어야 북한 2800만 명이 공동번영의 길을 만들어갈 수 있다. 우리 기독교계가 앞장서서 남북통일이 복음통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이어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상임사무총장)의 사회로 기도회가 진행됐다.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 대표, 기독신우회 회장, 국회조찬기도회부회장)가 ‘한반도 평화통일과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특별기도를 했다. 이혜훈 의원(바른미래당 기독신우회장,국회조찬기도회부회장)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한 후 한반도 평화와 통일 위하여 뜨겁게 부르짖어 기도했으며 백용석 목사(강남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끝마쳤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는 이성구 목사(한목협 대표회장), 원종문 목사 (통일포럼대표)를 비롯한 목회자와 성도, 국회조찬기도회 총무 송기헌 의원과 박병석 의원, 홍영표 의원, 박찬대 의원, 김영진 의원을 비롯한 크리스천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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