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락교회, JTBC 편파방송에 대한 항의 집회 열어
서울 성락교회, JTBC 편파방송에 대한 항의 집회 열어
  • 채수빈
  • 승인 2018.03.13 21: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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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개협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을 편파 보도한 JTBC에 항의

성락교회 교인들 “거짓제보 속지 말고, 공정뉴스 보도하라”, “성락교회 명예훼손 책임져라”, “성락교회와 베뢰아 운동, 시무언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외쳤다.

김기동 목사(성락교회, 이하 교회) 측은 교회개혁협의회(이하 교개협) 측이 일방적으로 제기한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성추문의 편파적인 뉴스보도로 인해 분개한 교회 측 교인들이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앞에서 13일 오후4시 30분에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날 약 2.000여 명의 성도들은 ‘상처받은 가슴을 안고 나왔다.’며, 울분을 토해냈다. 이번 항의방문은 한국 여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언론기관 JTBC가 방송의 공정성, 정확성, 객관성, 진실성 등을 잃은 편파방송을 했다는 데에 대한 것으로, 허위보도에 대한 사과문, 정정보도, 반론보도를 즉각 조치할 것을 촉구하며 평화적으로 시위했다.

교회 측은 "교개협의 상암동 DMC 언론보도 촉구 집회에 대비하여 사전에 교개협이 제기하는 주요 의혹들에 대한 수사기관의 무혐의 결정서와 증거자료를 담은 공식입장의 보도자료 및 성명서를 JTBC에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JTBC(뉴스룸)는 교회 측 입장을 반영하지 아니하였고, 또한 사전에 교회 측과는 공식 인터뷰 기회도 제공하지 않았으며, 그리고 의혹이 담긴 보도 내용에 대하여 사실 확인 절차도 거치지도 않은 채, 교개협의 근거 없는 허위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방송하였기 때문에 이를 규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JTBC의 이같은 행위는 JTBC 자사 스스로 정한 윤리강령인 ‘방송의 공정성' 및 '반론 기회제공’ 의무 등을 위반한 것이며,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언론의 사회적책임 및 공정성, 객관성) 등 법률이 정한 언론사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현재 교회 분쟁의한쪽 당사자 일방의 이익과 주장만을 대변하는 중대한 과오를 범한 것"이라고 교회 측은 판단하고 이에 대한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교회 측은 이번 집회를 통해 JTBC 언론사에게 뉴스보도의 부당성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함께 지금도 SNS나 페이스북으로 계속되고 있는 JTBC의 동일한 편파방송을 모두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고, 앞으로 이 같은 일로 인해 교인들이 더 이상 상처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성도는 “교개협이 일으킨 분쟁으로 말미암아 고통 받고 있는 교회의 사정은 무시하고, 분쟁당사자 사이에 끼어들어 편파적으로 한 쪽만을 대변하여 이슈화한 일반 언론의 정신적 폭행으로 인한 교인들의 분노를 기독교적인 평화시위로나마 다소 진정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향후 JTBC의 이 같은 편파적인 보도가 재차 방송될 경우 교회와 감독에 대한 인격적 침해 명예훼손, 명예실추 등에 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덧붙여 평화적 시위집회를 일회성이 아닌 계속 전개해 성락교회 측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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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인 2018-03-14 10:52:24
교개협으로 인해 교회가 어렵고 상처받은 성락인들의 현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거짓방송으로 성락교회와 베뢰아, 시무언의 명예를 훼손하고 짓밟았습니다. 우리 성락인들은 반드시 교회를 지킬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는 성락교회를 한낱 방송률 높이기 위한 이슈거리로 만들어 감히 베뢰아인의 사명을 짓밟지마십시오. jtbc 반드시 사과방송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