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없는 선관위 행보는 아직도 왔다 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성규)는 오늘(26일) 오전 모임을 열고, 논의 끝에 김노아 후보의 자격이 충족됐다고 결의했다.
이 같은 선관위의 결정에 앞서 일부 언론에선 “대표회장에 후보에 출마하고 법원에 제소하여 한기총의 명예를 훼손 및 업무방해를 이유로 운영세칙 제3조 5항에 의거하여 후보 자격을 박탈하기로 한다. 단 23일 까지 소송을 취하 하면 앞의 결의를 취소하기로 하다”로 결의했다면서 김노아 목사가 후보자격을 박탈당했다고 보도를 했다.
그러나, 김노아 목사 측에 확인결과 “선관위로부터 후보에서 탈락되었다는 어떠한 공문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선관위가 일부 언론과 연계해 김 목사의 후보자격에 대한 명예를 실추시킴과 동시에 선거를 같은 교단의 엄기호 후보에게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결국, 선관위는 김 목사에 대한 언론 플레이와 지적을 뒤로하고 “한기총 제24대 대표회장 후보인 김노아 목사의 소송취하건(제28-23차 회의, 2월 22일)은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의 요구에 충족하였기에 한기총의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발전을 위해 2월 22일(목) 제28-23차 안건토의 나항의 후보탈락 결의를 취소하기로 하다”라고 결정했다.
선관위가 두 후보의 자격을 인정해줌에 따라 오는 27일 속회총회에서 치러지는 제24대 대표회장 선거는 기호 1번 김노아 목사, 기호 2번 엄기호 목사 둘이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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