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포항 지진피해 교회 성금 전달
12/28 포항 지진피해 교회 성금 전달
  • 채수빈
  • 승인 2018.01.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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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교회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에 성금 4천만원 전달
△교회갱신협의회 제공

교회갱신협의회(이하 교갱협)는 “지난 11월 15일 포항을 강타한 지진으로 인해 합동교단 소속교회인 제자들교회(장영길 목사), 흥해영광교회(김대원 목사), 소동교회(정기순 목사), 주영광교회(이춘성 목사), 이가교회(최돈훈 목사), 의송교회(엄정수 목사) 등 여러 교회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 여진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지진 트라우마 속에 추운 겨울을 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민 문제는 여전히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큰 피해를 입은 흥해영광교회(김대원 목사)는 예배당의 안전을 우려한 17가정이 이미 교회를 떠났으며 안전진단을 받은 후에 교회를 재건축해야 할지도 모르는 예측불가능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교갱협은 “뜻하지 않은 피해 소식을 접한 교회갱신협의회 임원단에서 긴급논의를 가진 후에 형제교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로 하고 성금을 모금한 결과 12/28(목) 현재 15개 교회에서 4천여만 원을 보내주셨다”며 “그 결과로, 지난 12월 28일(목) 포항 피해교회 현장으로 내려간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김태일 목사(계산교회),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 현상민 목사(성산교회)가 큰 피해를 입은 6개 교회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에 성금 4천만 원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고 했다.

또 “특히 지진 피해 발생 직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항 큰숲교회(장성진 목사)는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들이 가득한 흥해실내체육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 목사)의 사역 일체를 인수받아 전교인이 매일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큰숲교회 장성진 목사는 “현재 타종교와 이단들이 봉사 장소에서 활개하고 타교단에서 대폭적인 봉사지원이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여러 교회의 사랑과 관심을 전해주어서 큰 격려가 되었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제자들교회 장영길 목사는 “동역자님들의 귀한 사랑과 어려움 중에 헌금해주신 교갱협 회원교회와 목사님들께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복구해야 할 길이 요원한 포항 지진 피해 교회와 지진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교인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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