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는 자신들 소행이라 자처
성탄절을 7일 앞둔 지난 17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퀘타시의 한 교회에서 자살 폭탄 공격으로 9명의 사망자와 50여 명의 다치는 테러가 일어났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이슬람국가(IS) 연계 조직이 자행했다고 주장하는 교회에 대한 첫 번째 테러다. 당시 교회에는 성탄절을 앞두고 평소 예배 참석 인원의 2배에 가까운 400여 명이 있었다. 이 사건을 IS는 연계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을 통해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사르파라즈 아메드 부그티 발루치스탄주 내무장관은 테러범 2명이 예배 중인 교회에 침입을 시도했고, 1명은 치안 병력에 사살됐지만, 나머지 1명은 안으로 들어와 자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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