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행정보류 교단들 모두 해제하기로 결의’
한기총, ‘행정보류 교단들 모두 해제하기로 결의’
  • 채수빈
  • 승인 2017.12.11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기총 제공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이하 한기총)는 지난 8일 오전 11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8-6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이날 한기총은 행정보류 상태인 모든 교단의 행정보류를 해제하기로 결의했다. 이로 인해 예장합동 및 대형교단과 다른 교단 및 단체들이 한기총으로 돌아올 길이 열렸다.

한기총 임원회는 복귀 의사를 가지고 돌아오는 교단에 대해 절차에 따라 회원권을 부여하기로 하고, 오는 제29회 정기총회는2018년 1월 30일(화) 오전 11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날 대표회장 선거에 있어 입후자자의 나이 및 경력 등 자격에 대한 논의는 정관운영세칙개정위원회에서 심의하여 실행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포항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및 방문의 건으로 대표회장에게 위임하여 회원 교단 및 단체에 모금을 요청하고, 12월 14일(목) 오전 8시에 방문하기로 했다.

또한, 제2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개최 기원 연합예배 및 후원의 건으로 지난 11월 29일에 제1회 성공기원예배를 드린 것을 보고하고, 각 교단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교회 문예대회의 건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역사적, 시대적 공감대를 다음세대와 함께 형성하여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자하는 이번 대회를 11월 27일(월) ~ 12월 12일(화)까지 진행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참가분야는 그림그리기, 글짓기, 시, 수필, 감상문이다.

한편,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이병순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했고,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데살로니가후서 3장 3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회의는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