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명성교회 신도 400명 첫 세습반대 기자회견 보도'
JTBC, ‘명성교회 신도 400명 첫 세습반대 기자회견 보도'
  • 채수빈
  • 승인 2017.12.08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수요예배 설교 ⓒ유투브

JTBC 뉴스룸에서 또다시 명성교회 세습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손석희 앵커는 “명성교회 신도 400여 명이 세습에 반대하고 아들 김하나 목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면서 “세습 반대 이후에 신도들이 공식적으로 반대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에 아들 김하나 목사는 어제 설교에서 이제 하나가 되자며 신도들을 독려하는 설교를 했다”고 전했다.

세습 논란을 뒤로하고 명성교회가 세습을 강행한 지 3주가 지난 가운데, 명성교회 교인 중 젊은 세대인 청년부, 대학부 출신이 주류를 이뤄 아들 김하나 목사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하는 신도들은 “이번 사태의 책임은 김하나 목사 본인에게 있다. 교회를 향한 비판을 세상의 소리라 여기지 말고, 지금이라도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김삼환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숭실대 학생들은 김 목사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반대의 목소리에도 명성교회는 아랑곳 하지 않았으며, 김하나 목사는 6일 수요예배 설교에서 “우리가 온전히 합쳐야 할 줄 믿습니다. 합해야 한다”고 설교했다며 세습 논란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