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이사회는 수용할 수 없다는 견해
총신운영이사회(이사장 강진상 목사)가 지난 11월 27일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 에덴동산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형국 목사(하양교회, 전 총회 서기)를 차기 총장으로 선출했다.
당초 운영이사회는 종합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려고 했지만, 지난 15일 이사회에 이어 학교 측이 장소 사용을 불허해 또 다시 야외에서 열리고 말았다.
운영이사회는 현재 김영우 총장의 임기를 오는 12월 28일 까지로 보기 때문에 차기 총장을 선출한 것이다. 절차대로라면, 운영이사회가 총장을 선출하면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이를 재단이사회가 받아 그를 총장으로 선임하는 절차를 밟지만, 현재 양측이 서로 입장을 달리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난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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