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 교회개혁협의회, “성경적 신약교회 회복을 위한 성락인의 개혁선언문’ 발표
성락 교회개혁협의회, “성경적 신약교회 회복을 위한 성락인의 개혁선언문’ 발표
  • 채수빈
  • 승인 2017.11.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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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교회개혁위원회 기자회견 모습 ⓒ유튜브 광장TV

성락교회 교회개혁협의회(이하 교개협)은 지난달 23일 ‘성락교회개혁성도일동’의 이름으로 “성경적 신약교회 회복을 위한 성락인의 개혁선언문’을 발표했다.

교개협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에 하나님을 섬기는 성락인들은 성경적 신약교회 회복을 위한 시대적 사명을 가슴에 담고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며 “성락인들의 부족함을 진심으로 회개하고, 참된 신앙을 회복할 것과 우리만의 울타리를 치고 외부 지체들과 교류를 차단해 온 큰 실수를 한국 교회 앞에 인정하고 회개하며, 건강하고 바른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교회와 소통할 것”을 전했다.

이어 “성도 각자가 교회를 이루는 지체이며 성도들의 연합체인 회중이 교회의 본질임은 인정한다”며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교회를 사유화 하려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교회 내의 잘못된 관행과 폐해는 언제든지 개혁하고 보완하여 나갈 것을 선언한다”고 했다.

교개협은 “주님의 교회가 온전히 세워지도록 시간과 노력과 물질의 헌신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교회의 모든 재정은 하나님과 교회와 성도 앞에서 봉사와 전도와 구제를 위하여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절차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가정과 교회, 직장과 사회 각처에서 성도로서의 윤리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내 자손과 이웃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나부터 부정과 거짓에 대항하고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 것”을 선언했다.

다음은 개혁선언문 전문

<성경적 신약교회 회복을 위한 성락인의 개혁선언문>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에 하나님을 섬기는 성락인들은 성경적 신약교회 회복을 위한 시대적 사명을 가슴에 담고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1.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하신 사랑과 보혜사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구원 받은 우리 성락인들은, 그간 우리의 부족했음을 주님 앞에서 인정하고 진심으로 회개하며 참된 신앙을 회복할 것을 선언합니다.

2. 우리 성락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된 한국 교회를 존중하고 사랑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 우리 만의 울타리를 치고 외부 지체들과의 교류를 차단해 온 크나 큰 실수를 주님과 한국 교회 앞에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아울러, 건강하고 바른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교회와 소통할 것을 선언합니다.

3. 우리 성락인은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 되시고, 성도 각자가 교회를 이루는 지체이며 성도들의 연합체인 회중이 교회의 본질임을 인정합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경우라도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교회를 사유화 하려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교회 내의 잘못된 관행과 폐해는 언제든지 개혁하고 보완하여 나갈 것을 선언합니다.

4. 우리 성락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회복하여, 우리 교회를 참다운 성경적 신약교회로 세우기 위해 헌신할 것을 선언합니다.

5. 우리 성락인은 예배, 봉사, 전도, 구제, 친교, 교육의 모든 영역에서 치우침이 없이 성경적인 본분과 책임을 다할 것을 선언합니다.

6. 우리 성락인은 교회의 직분과 직임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남을 나보다 더 낫게 여기는 겸손한 청지기의 자리 임을 인식하고, 모든 성도가 직분과 직임에 상관없이 평등하게 서로를 존중하며 섬기며 동역할 것을 선언합니다.

7. 우리 성락인은 상호 간의 신앙의 자유를 존중하여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되 기록된 말씀을 통해 분별하며, 성령께서 힘써 지키라고 명하신 화평함과 하나됨을 이루기 위하여 전심전력 할 것을 선언합니다.

8. 우리 성락인은 주님의 교회가 온전히 세워지도록 시간과 노력과 물질의 헌신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교회의 모든 재정은 하나님과 교회와 성도 앞에서 봉사와 전도와 구제를 위하여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절차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선언합니다.

9. 우리 성락인은 가정과 교회, 직장과 사회 각처에서 성도로서의 윤리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내 자손과 이웃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나부터 부정과 거짓에 대항하고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 것을 선언합니다.

 

우리 성락인들은 이상과 같이 선언하며, 그 실천과 실현을 위해 전심전력 할 것을 하나님과 교회 앞에 선포합니다. 

주후 2017년 10월 23일
성락교회개혁성도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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